"1000만 관광시대 앞당긴다"…인제군, 김성 콘텐츠 발굴

인제군·테디베어코리아 업무협약식(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테디베어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인제군은 2일 테디베어코리아와 함께 '인제군 1000만 관광시대' 도약과 차별화된 관광·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최준규 테디베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인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테디베어 문화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인제군과 테디베어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문화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관광지 홍보, 스포츠마케팅, 병영문화도시 만들기 등을 비롯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감성 콘텐츠도 지속 개발한다.

특히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대규모 관광거점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인제군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1000만 관광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만의 독특한 테디베어 문화를 만들어 '가보고 싶은 인제, 머물고 싶은 인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테디베어코리아 대표는 "지자체와 첫 업무협약이라 뜻깊고, 테디베어와 함께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를 만들어 인제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