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 덜어드려요"…이마트, '맘키즈클럽' 혜택 확 늘렸다

이민지 2024. 5. 2.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가 '맘키즈클럽 플러스(이하 맘키즈클럽)'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맘키즈클럽은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개편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의 방문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맘키즈클럽 서비스 개편
만 13세 이하 자녀 둔 고객 대상
행사 상품 확대, 제휴 서비스 강화

이마트가 ‘맘키즈클럽 플러스(이하 맘키즈클럽)'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맘키즈클럽은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매월 1일~15일 1차 행사, 16일~말일 2차 행사를 진행해 365일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 육아 관련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

맘키즈클럽은 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 혜택이 강화됐다. 행사 대상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외부 제휴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클럽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회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했다. 이 중 자주 구매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영유아 상품이 대부분이었다면, 개편을 맞아 인기 식료품(그로서리)과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확장했다.

키즈카페 중심이던 외부 제휴처는 부모와 자녀 모두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이마트 주중 쇼핑 쿠폰, 푸드코트 할인쿠폰, 무료주차권 추가 증정 등의 혜택을 더했다. 맘키즈클럽 플러스는 이마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풍성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총 33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며, 행사 전단에 포함된 주요 상품 10종은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 ‘한우 팩 스테이크’와 ‘써모스 마이 디자인 보틀’ 전품목을 각각 30% 할인 판매한다. ‘국산의힘 유기농 참외’와 ‘마더케이 유아용품’은 20% 할인한다. 이외에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한국민속촌,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입장권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개편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의 방문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 증가에도 긍정적인데, 맘키즈클럽 회원의 한 달 평균 구매금액은 이마트 전체 고객 평균보다 약 40% 높다. 이마트 정우진 영업마케팅 팀장은 “이마트 앱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특화 클럽 중 가장 오래되고 회원층이 탄탄한 곳이 맘키즈클럽”이라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운영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