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종시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준공…하루 270대 충전 가능

장정욱 2024. 5. 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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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인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2일 세종시 대평동에서 개최한다.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42억원, 세종시 부지 매입비 13억5000만원, 코하이젠 민간자본 38억원 등 모두 93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수소충전소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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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보급 촉진 기대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 모습. ⓒ환경부

환경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인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2일 세종시 대평동에서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과 이창덕 (주)세종교통 대표, 김세호 코하이젠 대표 등도 함께한다.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42억원, 세종시 부지 매입비 13억5000만원, 코하이젠 민간자본 38억원 등 모두 93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수소충전소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다. 지난 1월 31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3개월간 시운전했다.

하루 평균 약 27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중부권 최대 규모다. 세종시 차고지 중앙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소버스 보급 정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현재 세종시에는 수소버스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34대를 추가해 올해 총 45대의 수소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내연기관 버스는 승용차 대비 약 30배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수소버스 도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가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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