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학 평가 1위는 中 칭화대…서울대는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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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한국 최상위 대학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발표된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도 상위 20위에 든 한국 대학 학과는 서울대 화학공학(16위)·현대언어학(18위), 연세대 사회정책/행정학(17위) 등 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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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은 순위 오르며 꾸준히 상승세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한국 최상위 대학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THE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24년 아시아 대학 평가(Asia University Rankings 2024)를 공개했다. THE는 2010년부터 혁신, 국제화 다양성, 학습환경, 연구 결과 등의 지표로 세계 대학 순위를 매겨 해마다 발표한다.
739개 아시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이번 순위에서 서울대는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14위로 떨어지며 2년 연속 하락했다. 연세대 역시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7위로 4계단 떨어졌다. KAIST도 2021년 13위, 2022년 14위, 2023년 17위에서 올해 18위로 내려오면서 3년 연속 하락했다.
1~3위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칭화대(중국), 베이징대(중국),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가 차지했다. 특히 중국 대학은 상하이교통대와 푸단대는 각각 7위와 8위, 저장대가 올해 9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위 이내에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역시 5곳이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일본 도쿄대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5위로 3계단 올랐으며, 교토대는 18위에서 13위로 올랐다. 도호쿠대는 34위에서 20위로 급상승했다.
중국은 상위 100위권에서 가장 많은 총 3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국(16곳)과 일본(10곳)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10일 발표된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도 상위 20위에 든 한국 대학 학과는 서울대 화학공학(16위)·현대언어학(18위), 연세대 사회정책/행정학(17위) 등 3개에 그쳤다.
반면 싱가포르는 51개 전공에서 상위 20위에 올랐으며, 상위 10위에 든 학과도 29개였다. 중국도 33개 학과가 상위 20위에 들었으며, 일본도 16개 학과(상위 10위 5개 학과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년보다 순위가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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