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아빠 찬스 ‘세자’들이 판치는 선관위, 해체 수준 대책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벌어진 관행적 채용 비리를 적발한 데 대해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무려 1200여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선관위 직원들의 자녀 채용 비리 의혹을 조사한 결과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벌어진 관행적 채용 비리를 적발한 데 대해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무려 1200여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는 직원들에겐 사실상의 ‘신의 직장’이자 혈세로 운영되는 ‘가족회사’였다”며 “‘아빠 찬스’로 입성한 ‘세자’들이 판치는 선관위엔 근무 기강이나 윤리 따윈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 자체가 오염될 대로 오염됐으니, ‘소쿠리 투표’ ‘라면박스 투표’와 같은 터무니없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 아니겠나”라며 “폐쇄적으로 운영됐던 선관위는 이미 썩을 대로 썩었고, 선거관리 시스템도 당연히 정상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신뢰하지 못하는 선관위의 존재 이유는 없다”며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사 의무화와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선관위 직원들의 자녀 채용 비리 의혹을 조사한 결과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김진표 개XX, 尹과 똑같은 놈”…논란 일자 “사과”
- ‘1억원 주면 낳겠나’ 정부 설문에… 63% ‘긍정 답변’
- “구속될까 무서워”… 한달간 8번 사고내고 도주한 30대
- “휴대폰 재밌어서 애 안 낳는다더라”… 정부 자문기구의 진단
- 조국 “尹이 부르면 무조건 간다…그분보다 술은 못하지만”
- 불 탄 日부부 시신…용의자 ‘20대 한국인’ 현지서 체포
- “구급차 있는데 승합차 이송?” K3리그 선수 아내의 분노
- 첫 직장서 “닭대가리” 폭언, 부모 욕…25세 청년의 죽음
- 美, 마리화나 규제 타이레놀 수준으로 완화 추진
- “이러다 나도 죽을 수 있겠구나 싶다” 환자들 불안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