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능력 확대…컴파운딩 공장 착공

박영국 2024. 5. 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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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율촌 산단 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삼박LFT 율촌산단 공장이 2025년 이후 본격 가동되면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가 약 50만t의 생산규모를 가져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70만t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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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삼박LFT, 전남 율촌산단 컴파운딩 공장 2025년 하반기 가동
생산 기술 고도화 및 소재 사업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훈기 총괄대표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
30일 전남 율촌 산단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삼박 LFT 율촌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율촌 산단 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공사 현장에서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율촌 1산단 24만6871㎡(약 7만4678평)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했다.

이후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 사항 등을 진행하였으며,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이번에 착공식을 열었다.

이훈기 총괄대표는 착공식에서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t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라며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함으로써 전라남도와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고유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며 전라남도에 과감한 투자를 해 주셔서 깊은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개선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가 글로벌 첨단소재 회사로 도약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삼박LFT 율촌산단 공장이 2025년 이후 본격 가동되면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가 약 50만t의 생산규모를 가져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70만t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박LFT는 기존의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신설되는 율촌산단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제품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생산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박LFT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컴파운드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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