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최초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최일영 2024. 5.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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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에 전국 최초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4년 동안 국·시비 250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대구주행시험장에 SDV 지향 구동·안전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주관해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장비 등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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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DB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에 전국 최초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보안 문제로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주요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자동차 부품 수출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장부품의 개발에 필요한 시험 장비를 갖추고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교육과 평가·인증을 지원해 전장부품 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법규 강화 때문에 유럽 등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전장부품 중소·중견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4년 동안 국·시비 250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대구주행시험장에 SDV 지향 구동·안전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사이버보안 평가용 부품·모듈 검증 장비, 업데이트 무결성 검증 장비도 설치한다. 센터는 관련 전장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컨설팅·지도, 사이버보안 시험평가,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주관해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장비 등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목표로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했다.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장부품 시험평가와 인증지원이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질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국제 규정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의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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