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자인상’ 받은 특별한 한국 아파트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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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독일 대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위너)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애니타임 놀이터는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동선을 따라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 비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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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독일 대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위너)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애니타임 놀이터는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동선을 따라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 비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지붕에는 여러 색상의 투명 패널을 붙여 형형색색의 빛이 바닥에 비치도록 했다. 통로와 휴게공간 등 곳곳에 미세한 물입자를 내뿜는 ‘쿨미스트’ 시스템을 설치해 더운 날 놀이터 내 온도를 낮추면서 놀이 요소로서도 역할을 하도록 했다. 놀이터는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입혔다.
삼성물산은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 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주요 심사 기준인 혁신성, 기능성, 형태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1955년부터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난해 열린 ‘IDEA 2023’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로 본상(파이널리스트)을 받았다.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면서 이용자(아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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