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300만명 방문…‘글로벌 대표 브랜드 축제’ 평가

강민한 2024. 5.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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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전날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와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 대한 총괄 평가보고회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제62회 진해군항제'의 평가보고회는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군·경 유관기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시의원, 시 지원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진해군항제 정체성 강화 등 발전과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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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군항제’와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 대한 총괄 평가보고회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전날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와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 대한 총괄 평가보고회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제62회 진해군항제’의 평가보고회는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군·경 유관기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시의원, 시 지원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 결과 올해 진해군항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30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1262억원→1685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석동터널 조기개통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켰고 주말 버스전용차로운영, 셔틀버스 도입 등은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항제 애플리케이션도입은 행사 안내 서비스와 교통상황 등 정보를 신속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도 올해 주목할 변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 전 연령층을 겨냥한 밴드 페스티벌, EDM페스티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했고, 프러포즈이벤트, 온가족 체험 부스를 통해 참여형 소통 콘텐츠도 좋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을 위해 부스 입점 규정 마련과 신고 포상제 도입, 단속 강화 등을 했으며 전매행위 강력 단속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부스입점자 대상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했다.

또 안전한 축제장을 위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 상황실 운영과 경비, 안전관리 인력확대, 주요 행사장에 대중경보 시스템, 인파관리 안전탑 도입 등 조치를 통해 만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진해군항제 정체성 강화 등 발전과제도 논의됐다. 특히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대표 브랜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조 부시장은 “성공적인 진해군항제를 위해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진해군항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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