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대신 ‘수능 만점자’… 유리아씨, 광고모델 발탁

2024학년도 수능 만점자 유리아씨
hy 고함량 비타민 광고모델 맡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유리아(20)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유리아(20)씨가 비타민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일 hy(구 한국야쿠르트)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 모델로 유씨가 발탁됐다. 유씨는 5월부터 모델을 맡아 활동한다.

hy는 유씨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제품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졸업자로, 재수 끝에 지난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탐구 과목에서 생명과학·지구과학을 선택해 화학·물리가 필수인 서울대에는 지원하지 못했다. 대신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했다.

hy는 유씨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월 중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공부 조언 등 수험생을 위한 영상을 제작한다. 또 6월 모의고사, 수능 등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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