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여행사담' 최수종 "♥하희라에 미안"→정진운에 결혼 조언 [종합]

정민경 기자 2024. 4.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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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남 장성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이 정진운과 전남 장성 여행에 나섰다.

여행을 즐기던 최수종은 문득 "나는 이렇게 어디를 가면 제일 먼저 가족이 생각이 난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최수종의 발언에 정진운은 "모든 남편의 주적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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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남 장성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이 정진운과 전남 장성 여행에 나섰다.

여행을 즐기던 최수종은 문득 "나는 이렇게 어디를 가면 제일 먼저 가족이 생각이 난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최수종의 발언에 정진운은 "모든 남편의 주적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호수에서 보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내가 가족한테, 하희라 씨한테 미안한 게 이런 부분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들을 함께 가지 못해서 그런 부분들이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때 출렁다리 위 연인이 두 사람의 눈에 들어왔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에 정진운은 "얼마나 평화로울까, 둘이 함께 걸으면..."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나도 저런 날이 오겠죠?"라며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최수종은 "사람은 인연이라는 게 있다"고 그를 위로했다.

정진운은 "요즘에는 너무 이성을 볼 때 재게 되는 것 같다"며 "옛날에는 하나만 통해도 좋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하나만 달라도 그게 크게 느껴진다"고 털어놓기도.

그러자 최수종은 "부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서로 다른 점을 양보하며 맞춰가는 게 부부다"라며 모범 남편다운 조언을 건넸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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