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쌀국수, 대규모 외자 유치·수출계약 성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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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리랑카와 성사된 외자 유치는 900만불(약 120억원) 규모이며, 이번 외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월 35만개의 쌀국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연간 1000만개 약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와 수출계약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 만든 식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쌀국수 수출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에 친환경 농자재와 포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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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식품 수출 위해 해외 홍보·수출 상담 등 적극적 마케팅 박차
포항시는 30일 북구 죽장면 소재 포항웰빙푸드(대표 김호진)에서 ‘포항 쌀국수’ 외자 유치와 수출 상차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스리랑카와 성사된 외자 유치는 900만불(약 120억원) 규모이며, 이번 외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월 35만개의 쌀국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연간 1000만개 약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로 3만개 분량의 쌀국수가 상차식을 갖고 스리랑카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계약은 쌀국수 약 48억원(800g 용기 480만개)에 달하는 규모로, 약 3년간에 걸쳐 스리랑카로 쌀국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항 쌀국수는 스리랑카 현지 병원, 요양원, 호텔, 마켓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 업체를 통해 올해에는 약 80만개, 2025년에는 160만개, 2026년에는 240만개로 규모를 늘려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해외 홍보·판촉과 수출 상담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실로 이번 쌀국수 대규모 외자 유치와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쌀국수 수출을 목표로 외자 유치와 수출계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항 웰빙푸드에서 생산하는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해물·사골·김치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또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동유럽뿐만 아니라 이번 스리랑카 지역 수출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와 수출계약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 만든 식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쌀국수 수출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에 친환경 농자재와 포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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