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 경찰 부대장 감찰…"근무시간에 골프·갑질 의혹"
임성빈 2024. 4. 30. 15:43
대통령 경호를 맡는 경찰 부대장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고 부하를 괴롭힌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30일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22경찰경호대 부대장 A 경정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과 근무지 이탈 등의 의혹이 제기돼 들여다보는 중이다.
22경찰경호대는 대통령경호처와 함께 대통령과 국빈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조직이다.
A 경정은 감찰이 들어가기 전 건강이 안 좋다며 대기발령을 자발적으로 요청했으며, 지난 25일 대기발령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의혹 내용이 확인되면 징계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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