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고경표 “코믹 연기 노하우 집합체” 자신

이주인 2024. 4.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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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다.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30/


‘비밀은 없어’ 배우 고경표가 “나의 코믹 연기 노하우의 집합체”라고 자신했다. 

고경표는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밀의 없어’는 피로감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시트콤같은 감성이자 공감과 위로를 주는, 마치 ‘마음 마사지’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억울 연기 1인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고경표는 “영화 ‘무서운이야기2’에서 이유 없이 죽는 배역을 맡았고, 영화 ‘육사오’에서는 당첨 복권 주우려다가 평양까지 가게 생겼는데 이번 ‘송기백’은 그를 넘어선 억울함”이라며 “억울함의 고유명사”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강한나에 대해서 고경표는 “(강한나의) 온우주 작가는 ‘종합비타민’ 그 자체였다. ‘자양강장제’ 같이 현장의 환기와 에너지를 전달했다”며 “연기를 너무 잘 받아줘서 내가 ‘코믹 연기 대가’로 불린데는 강한나 배우의 큰 도움이 있지 않았나”고 말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을 갖게 된 아나운서가 열정충만 예능작가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이다. 극 중 고경표는 예기치 못한 감전 사고로 인해 ‘진심’만을 말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는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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