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원점 재검토 유감”

박재구 2024. 4. 30.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추진되는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 의원은 "수년에 걸쳐 논의 끝에 추진되어온 사업이 의정부시의 미비한 사업계획으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의정부시의 행정력 낭비가 아닌지 의문스럽다. 표류된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진행될 것인지 관심갖고 지켜보겠다"며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집중 질의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추진되는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6월 타당성조사 완료 뒤 같은 해 8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으나 사업계획 미비로 반려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단에서 환승센터 규모 조정, 환승체계 개선 등의 방안을 놓고 해당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원은 “수년에 걸쳐 논의 끝에 추진되어온 사업이 의정부시의 미비한 사업계획으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의정부시의 행정력 낭비가 아닌지 의문스럽다. 표류된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진행될 것인지 관심갖고 지켜보겠다”며 말했다.

오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74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심사 안건 중 ‘2024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심의하면서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원점 재검토 사항에 대해 집중질의한 바 있다.

당시 김상수 도 교통국장 및 방대혁 철도운영과장은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B/C=0.34)와 의정부시 재정 악화에 따른 사업보류로 부담금 반영에서 제외된 사항이며 의정부시의 사업계획 확정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의정부역 환승센터 조성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많은 실망을 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