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

김성준 2024. 4.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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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동서축 이동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이라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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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전 고속도로 노선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충남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 구간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도는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대전에서 보령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공주와 청양 등을 거쳐 막힘 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술적 분석 등을 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는다.

도는 또 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 등도 찾을 예정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동서축 이동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이라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택중 국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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