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신성 고혈압 약물 등 필수의약품 8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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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30일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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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30일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이 운영된다.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제도는 보건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간시클로버 주사제(중증 CMV 감염질환 등) △밀리논 주사제(중증 울혈성 심부전, 급성 심부전) △비가바트린 정제(영아연축) △사람단백질C 주사제(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전격자색반병) △세피데로콜 주사제(복잡성 요로감염, 병원감염 세균성 폐렴 등) △콜레스티라민레진 현탁용산제(담증정체성 가려움증, 담즙산설사 등) △프로프라놀롤 정제(항정신성 약물로 인한 좌불안석증) △히드랄라진 주사제(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치료제는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체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은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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