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기흥구 초교 교장들과 간담회

정두환 2024. 4.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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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29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31개 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각 학교의 사정을 듣고 도와드리는 문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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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안전·중학교 신설 등 현안 논의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29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31개 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각 학교의 사정을 듣고 도와드리는 문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흥구 초등학교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과 초등학교 교장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간담회에서 초등학교 교장들은 총 16건의 안건을 건의했으며, 이 중 11건은 용인시가,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교동초가 제기한 학교 앞 통학로 교량 확장에 대해 도로를 설치한 '언남 지역주택조합' 준공 후 6개월 안에 확장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동막초가 요청한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는 5월 중 정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마성초의 경우 경찰서가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하고, 인근 'e편한세상 구성역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자가 보행자 전용도로에 이륜차와 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마북초·석성초·초당초의 '승하차 구역' 설치 요청은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검토 결과가 나오면 설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교육장은 ▲운동장 주변 스탠드·놀이터 시설개선(나곡초) ▲급식실 옥상 풋살장 설치(동백초) ▲청소인력 확충·홍보물 게시대 설치(용인한얼초) ▲지자체의 통학버스 일괄 계약(청곡초) 등의 요청에 대해 시와 함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신갈초가 요청한 인근 단지 통학로 정비에 대해서는 "학생과 시민의 보행 안전은 항상 지켜져야 하는 문제"라며 "매몰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인도를 양방향으로 설치하라고 지난해 이미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와 논의해 보상과 공사를 서둘러 보행로 개설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시장은 "제 공약인 기흥역세권의 중학교 신설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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