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4개사,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유가증권시장 5046만주·코스닥 1억7837만주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비롯해 총 54개사의 2억2883만주가 다음달 중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5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물량은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4개사의 5046만주, 코스닥시장 50개사의 1억7837만주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한선엔지니어링(74.26%), 스톰테크(72.86%), 신시웨이(71.42%)로 나타났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2248만주), 서울리거(1721만주), 에스와이스틸텍(1700만주)이다.

예탁원은 모집(전매제한)이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