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20만→22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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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국법인의 영업적자는 약 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적자 폭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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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31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에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에 따른 도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미국 매출이 매우 양호했다. 다만 1분기에 도매 매출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에 2분기에 미국법인의 매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점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1분기 중국법인의 영업적자는 약 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적자 폭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가 보유한 화장품 재고 감소에 따른 수요 회복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중국법인의 적자는 기존 추정보다는 소폭 줄어든 14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보다 2분기 영업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설화수의 진설 라인업 강화 및 618 행사 대응 등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명주·전예원 연구원은 "가성비가 높고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 화장품은 앞으로도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아모레퍼시픽에는 새로운 기회 요인이다. 최근 한 달간 화장품 섹터의 센티먼트 개선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급등했다. 그럼에도 뜻밖의 중국법인 실적 회복 및 미국 사업과 코스알엑스의 양호한 매출 흐름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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