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보훈 취업박람회 연이어 개최…작년과 달라진 점은

강현태 2024. 4. 29.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군 장병과 제대 군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국방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복무로 인한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해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2일간 장병 취업박람회
연 2회 개최서 1회 개최로 변경
'내실 강화'에 주력…"업종 추가"
보훈 취업박람회 내달 3일 개최
국방부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군 장병과 제대 군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국방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복무로 인한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해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박람회를 통해 1만여 명의 장병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줬다"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명실상부한 국방부 대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상반기(4월), 하반기(9월) 두 차례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4월 한 차례만 개최된다. '해당 연도 전역예정 초급간부와 상병 및 병장'에 집중하는 등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현장채용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9개 업종에서 채용 수요가 많은 2개 업종을 추가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론 △금융 △방산 △IT △건설·토목 △경호·경비·보안 △서비스업 △제조업 △물류·유통 △관광 등 '기존 업종'에 △의약·바이오 산업 △MICE산업(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복합전시산업)이 추가된다.

국방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방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경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 등 재계의 초급간부 고용 분위기 확산을 촉구하는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경협은 정부와 기업 간 가교역할을 이행하며 청년장병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제대군인 위한
보훈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나

다음달 3일부터는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위한 보훈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보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9월 열렸던 취업박람회에는 27개 기업, 19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5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융권과 공기업, 대기업 등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기업 위주로 구성됐다는 게 보훈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훈부는 채용 상담 및 채용설명회 외에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들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취업상담관' △제대군인을 위한 '제군취업상담관' 및 '제대군인특별관'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상담관' △국가보훈부 취업지원제도 안내를 위한 '정책홍보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