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편은지 2024. 4. 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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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5시리즈, 출시 6개월 만에 1만1220대 판매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1220대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5153대 판매된 뉴 5시리즈는 이후 3개월 동안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6067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에만 2454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뉴 5시리즈의 독보적인 판매 실적은 전문가에게 공인받은 신뢰성과 높은 상품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뉴 5시리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차’ 중 ‘올해의 수입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 올해의 차’는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 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 뉴 5시리즈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사양 및 기능들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고, 뉴 i5가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뉴 5시리즈의 수상 실적은 한국에만 머물지 않았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월드 카 어워드’에서도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에 출범한 ‘월드 카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여 명의 자동차 기자가 시승 및 평가해 6개 부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단은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높이 평가했고, 장거리 주행 시의 안락한 승차감과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진 디지털 혁신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베른트 쾨버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커넥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BMW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개성이 전 세계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이해시키고 매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자동차 구매 판단에 있어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안전성에서도 뉴 i5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뉴 i5는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중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뉴 i5는 순수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까지 통틀어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각 부문에 걸쳐 두루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7점을 획득했다.

보행자의 인체 상해를 평가하는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도 17.5점(20점 만점, 87.5%)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와 차로 유지 지원 장치의 안전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16.4점(20점 만점, 82%)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에 PHEV까지 더해 완성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출시 당시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 모델로 라인업을 꾸린 BMW 뉴 5시리즈는 지난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를 내놓으며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까지 완성했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한 가지 모델에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트림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폭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수립한 전략으로 뉴 5시리즈는 현재 총 6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2가지의 트림을 선보이고 있다.

가솔린 모델인 520i와 530i, 디젤 모델인 523d, 순수 전기 모델인 i5 eDrive40와 i5 M60 xDrive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를 최근 추가한 BMW 코리아는 연내에 뉴 550e xDrive를 출시해 총 7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3개의 트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BMW 뉴 5시리즈는 기본형에도 풍부한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9인치 휠,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이 뉴 520i 베이스 모델에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기본가격은 6880만원으로, 인상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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