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 박차…104억원 규모 투자유치

최일생 2024. 4.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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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소지현 HS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S인더스트리㈜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S인더스트리㈜는 최대 104억원을 투자해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8547㎡(2590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27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HS인더스트리㈜는 2020년 설립된 전기차 부품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 제조 및 UAM(도심항공교통) 부품 제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력사업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업은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초물질로 특정 기능을 좌우하게 되므로 중요성이 큰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유치되는 항공 제조업체와 산청군 내 항공방산업체인 카이 등 항공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관련 업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HS인더스트리㈜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으로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산청군으로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식품업체 입주에 이어 산청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순풍이 불고 있다”며 “연이은 투자유치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 7만9000여 명 다녀가 

산청군은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에 7만9000여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꽃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해 4만여 명보다 3만 9000여 명이 증가한 7만 9112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특히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 3만㎡ 규모의 공원부지에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해 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둑길과 생초면체육공원 1만㎡ 부지 꽃잔디가 조화를 이루면서 꽃잔디 천지가 펼쳐졌다.

또 산청박물관,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의 꽃잔디 작은 운동회, 생초 꽃받침 만들기 체험행사와 색소폰 연주회,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너머 친구들 공기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이벤트, 농산물 판매장터 운영, 생초 대표 민물고기 전문식당 운영 등 산청군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산청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추진

산청군은 ‘전통시장 및 공예판매장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1일 산청시장, 5월 6~7일 공예품 판매장(동의보감촌 잔디광장), 5월9일 덕산시장, 5월10일 단성시장에서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는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국 소비자와 소통하며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공예품 판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각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봄나물, 과일, 채소, 건어물 등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공예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그립’ 앱을 설치 후 시청(참가) 가능하다.

◆산청군, 제9회 가족 사랑 건강 걷기대회 성황

산청군은 ‘제9회 가족 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산청군 가족센터(센터장 최우경) 주관 지난 27일 내리 저수지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군민 20여명이 참여해 가족 간 건강을 증진시키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리 저수지에서 출발해 선녀탕, 반환점인 십자봉 오거리를 돌아 왕복 2.5km를 걷는 코스로 실시됐다. 특히 건강 걷기뿐만 아니라 보물찾기와 장난감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보물찾기를 통한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비롯해 바자회를 통해서는 이웃 간 유대감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4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 개최

합천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4 수려한 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축구동아리 48개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황강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최고의 그라운드 환경에서 대학동호인 선수들은 12개조 풀리그 후 24강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합천군은 그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 대학동호인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대학 아마추어 축구 문화의 열기가 합천을 중심으로 하여 전국단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합천군 마스코트 ‘별쿵’ 우수상 수상

합천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마스코트 콘테스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합천군은 핫들생태공원의 작약을 주제로 포토존을 조성하고 절대음감 게임 이벤트, 작약꽃 향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황매산 철쭉제,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합천운석충돌구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별쿵’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키링 등 기념품 배부, 박람회장 방문객들과 사진촬영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 처음 참가해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장기자랑 무대를 진행하여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결과 14개 마스코트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합천의 우수 축제와 다양한 관광지 뿐만 아니라 우리군의 마스코트 ‘별쿵’이를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합천의 다양한 매력을 잘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4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공적 마무리

거창군은 ‘2024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 그리고 27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09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 리그를 거쳐 으뜸조와 버금조로 구분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각 조의 승패를 가렸다.


또한, 주말에는 1,600여 명의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이 거창을 방문해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대회 생중계와 함께 거창군 홍보영상이 실시간 중계되어 ‘힐링과 스포츠의 도시 거창’, ‘전지훈련의 최적지 거창’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화순 고인돌봄꽃 축제’ 현장에 거창군 홍보 부스운영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열흘간 열린 자매도시 화순군의 ‘화순 고인돌봄꽃축제’ 현장에서 거창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유적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거창군이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를 요청했고 자매도시인 화순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축제장의 메인 거리에 2동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군청의 4개 부서 공무원과 농산물 직거래사업단, 산양삼협회 등 20명에 가까운 인원이 열흘간 교대로 잦은 비와 무더위 속에서도 거창을 알리기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했다.

답례품 전시와 현장 이벤트를 통한 특색있는 거창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로 현장에서 기부금 160만 원을 모금했으며, 자매도시 거창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대표적 관광도시 거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거창에서 난 취나물, 머위, 산양삼 등 신선 농산물도 판매하여 65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려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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