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AI용 서버·위성 인터넷 응용처 年 10% 고성장"

삼성전기는 29일 가진 올해 1분기 경영설명회에서 "EV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보조금 축소 등으로 차량 수요는 주춤할 수 있겠으나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고도화는 지속돼 고성능 카메라모듈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IT용 카메라 관련 보유 기술 및 내재 역량을 기반으로 4계절 전천후 고신뢰성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전장용 특화 기술 개발 지속 강화하고 5M 이상급 고화소 카메라 공급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로 사업 다변화 추진중이다. OEM 등 공급 거래선 확대 기대돼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실적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LCC 응용처 다변화에 대해 "AI용 서버, 팩토리 오토메이션(공장 자동화)용 로봇, 위성 인터넷 등 응용처는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 예상돼 산업 시장에서 핵심 응용처가 될 것이다. AI 서버용은 고온 환경에서 구동돼 고온/고용량 MLCC 요구된다. 로봇의 경우 자율구동 기능 강화되고 고전압 모터 채용돼 고용량/고압 MLCC 요구된다. 당사는 IT용 초고용량 기술과 전장용 고신뢰성 기술 보유해 이를 활용해 적극 산업용 성장 시장 공략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거래선 프로젝트 진입하는 등 가시적 성과 나타나고 있고 1분기 해당 시장 매출은 전분기비 높은 성장했다. 거래선 다변화 추진, 점유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