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트위치 철수’ 호재에 1분기 영업익 287억…전년比 56% ↑

김지윤 2024. 4.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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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50억원, 287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 트위치의 국내 시장 철수 발표 후 신규 방송인과 이용자 유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면서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이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숲은 2분기 내 론칭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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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제공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50억원, 287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1%, 56%, 50% 오른 수치다. 또한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한 78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트위치의 국내 시장 철수 발표 후 신규 방송인과 이용자 유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면서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이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성장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고르게 늘었다. 3월 기준 지난해 12월 대비 평균 동시 시청자는 17%,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은 20% 증가했고 스트리머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구독자 또한 45% 성장했다.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스트리머도 35% 증가했다.

숲은 2분기 내 론칭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은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숲은 지난달 29일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23일에는 주식 종목명도 같은 이름으로 변경 상장했다.

정찬용 숲 대표는 “플랫폼 서비스·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적 핵심 카테고리 육성,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2분기에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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