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 치료제 EMA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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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AR1001)를 개발하는 아리바이오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승인에 따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등 7개 국가에서 AR1001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된다.
아리바이오의 AR1001은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다중 기전·효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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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AR1001)를 개발하는 아리바이오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승인에 따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등 7개 국가에서 AR1001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임상 3상을 시작한 영국을 포함하면 유럽 8개국 70개 임상센터에서 300명 규모로 임상이 이뤄진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다. 해당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1150명에 이른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럽 임상이 추가됐다”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리바이오의 AR1001은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다중 기전·효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삼진제약과 1000억원 규모의 AR1001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에는 로열티까지 합쳐 총 1조원에 달하는 중국 독점 판매권을 중국 제약사와 계약한 바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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