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파묘’ 무대인사서 소환된 나? 너무 웃겨…최민식, ‘설계자’ 때 와주길”

이세빈 2024. 4. 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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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강동원이 최민식에 의해 ‘파묘’ 무대인사에 소환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파묘’ 무대인사에서 최민식의 장난에 소환된 것에 대해 “어느 날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보내주는 링크를 처음에는 안 보다가 나중에 봤는데 최민식 선배님이 장난을 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웃겼다. 근데 바쁜 것 같아 연락은 안 했다”며 “이전에 영화가 개봉했을 때 뒤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게 생각나서 언급한 게 아닐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계자’ 무대인사에 최민식 선배님이 와주면 감사할 것 같다. 그리고 아마 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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