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정글밥’ 합류하나…“출연 긍정적으로 논의 중” [공식]

강주희 2024. 4.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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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2/

에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정글밥’ 합류를 검토 중이다.

29일 SBS 예능 ‘정글밥’ 측은 “유이의 ‘정글밥’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글밥’은 오지에서 식문화를 체험하는 콘셉트의 SBS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S 간판 예능인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배우 류수영과 서인국, 배유람,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이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유이는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 김진호 PD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SBS는 ‘정글밥’이 ‘정글의 법칙’과는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선을 그었다.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 내는 류수영 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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