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업황 개선시 빠른 이익 레버리지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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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 흐름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호전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상반기 비용 증가로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해 소폭 낮췄으나 업황만 돌아선다면 가장 빠른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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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 흐름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호전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상반기 비용 증가로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해 소폭 낮췄으나 업황만 돌아선다면 가장 빠른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에 매출총이익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907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5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지 연구원은 "광고업의 회복에 필요한 경기, 비우호적인 환경 개선이 선행되지 않아 광고주의 고강도 마케팅 예산 효율화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비계열, 비매체광고(BTL), 디지털 광고 물량으로 외형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면서 "광고주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 비중은 54%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 부담이 커졌다. 지 연구원은 "인건비가 10% 증가하면서 판관비가 8% 늘었는데 작년부터 디지털 경쟁력 강화, 신규 광고주 영입에 필요한 선제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서"라며 "영업이익이 2% 성장에 그친 이유"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 연구원은 "2분기는 전통적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 호전은 확실하다"면서도 "그러나 대내외적 환경은 큰 대세 반전이 없는 상황에서 인력비 투자는 이어질 예정이기에 실적 흐름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는 디지털·비계열·BTL 성장의 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 파리 올림픽에 따른 광고 물량이 확대되고 추가 인력 채용보다는 인력 중심의 판관비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연간 매출총이익 5% 성장, 수익성 방어 목표의 가이던스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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