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지춘희, 깐깐으로 표현 불가...국문과에서 단어 만들어야" (당나귀 귀)

원민순 기자 2024. 4.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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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지춘희 디자이너가 깐깐으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깐깐하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이 지춘희 디자이너에 대한 얘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소연과 지춘희가 알고 지낸지는 17년 정도 됐다고.

김소연은 MC들이 지춘희에 대해 어떤 보스인지 묻자 "제가 패션쇼만 한 30년 정도 했는데 선생님 옷처럼 디테일이 훌륭한 옷은 본 적이 없다. 실 하나도 다 만드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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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소연이 지춘희 디자이너가 깐깐으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깐깐하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이 지춘희 디자이너에 대한 얘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지춘희 디자이너를 두고 "큰 설명이 없는 분이다. 1세대 디자이너답게 수상경력도 어마어마하다"며 지춘희의 수상경력을 읊었다.

지춘희는 자신의 수상경력이 쭉 나오자 민망해 하며 "디자이너가 상이 필요하나 싶은데 뭐 저렇게 했나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지춘희와의 오랜 인연으로 출연을 했다. 김소연과 지춘희가 알고 지낸지는 17년 정도 됐다고.

김소연은 MC들이 지춘희에 대해 어떤 보스인지 묻자 "제가 패션쇼만 한 30년 정도 했는데 선생님 옷처럼 디테일이 훌륭한 옷은 본 적이 없다. 실 하나도 다 만드신다"고 얘기했다.

김소연은 자신이 입고 온 재킷의 안쪽을 보여주면서 단추, 안감 등 옷의 모든 부분에 지춘희의 정성이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지춘희가 옷의 디테일을 모두 살리는만큼 깐깐한 면모가 있다고 했다. 김소연은 "엄청 깐깐하다. 깐깐으로 표현이 안 된다. 국문과에서 단어를 만드셔야 한다"고 했다.

지춘희는 김소연의 얘기를 듣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면서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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