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직 인선…'혁신정책연구원장' 서왕진·'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 박은정

특보단·위원회 등 당직 인선도

조국혁신당은 서왕진 당선인을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의 초대원장으로 임명하고,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으로 박은정 당선인을 위촉하는 내용을 담은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게 된 서 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12번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이어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에는 유대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전략부원장에는 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당 경제특보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임명됐으며, 법률특보와 통일특보엔 각각 김형연 전 법제처장,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가 선임됐다.

홍보특보와 해외특보는 각각 김동규 동명대 교수와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이 맡게 됐고, 교육특보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담당한다.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에는 박은정 당선인이 위촉됐다. 윤리위원회는 권용일 위원장이 이끌며, 법률위원회와 당헌당규제정위원회 위원장으론 각각 서상범 위원장과 이광철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론 정상진을 정책위원회의 실무를 총괄할 장성훈 정책실장의 임명도 이날 발표됐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2차 당직 인선으로 당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향후 추진될 정치적 전략과 정책에 대해서도 빠르고 효능감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