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GTX에 철도용 투명 OLED 공급

이주은 2024. 4.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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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이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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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노선도와 운행·편의 정보 확인 용이
8량에 16대 우선 도입…향후 확대 적용 계획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개통한 GTX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이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시간 이동 중에 다양한 여가 기능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을 제공하며,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투명 OLED는 시속 150km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도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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