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버스킹' 고민석 밴드, 첫 정규앨범 'ONCE MORE'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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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색소폰 버스킹'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이 26일 '고민석 밴드'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인
고민석 밴드를 이끌고 있는 고민석은 여수 낭만포차거리, 을왕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유명 관광지에서 '색소폰 버스킹'을 하면서 인기를 얻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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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식 기자]
▲ 고민석 밴드의 첫 정규앨범 <Once More> |
ⓒ 고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
고민석 밴드의 첫 정규앨범인 <ONCE MORE>에는 타이틀곡인 'On The Stream'을 비롯해 'Remember The Wind', 'Call It A Night', 'Midnight in Gunsan', 'Ordinary', '연실', '손', 'Sky', 'The Things To Come' 등 9곡이 들어 있다. 특히 '손'은 2023년 1월 발표한 첫 싱글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고민석이 어머니의 주름지고 거칠어진 손을 보며 작곡했다.
고뮤직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앨범은 각 멤버들이 한번 더 꺼내어 보고 싶은 지나간 추억과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밴드 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 트랜드한 전자음이 아닌 악기 고유의 울림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스무스 재즈(Smooth Jazz)에 기반한 사운드의 음악들이다"라고 소개했다.
▲ 2022년에 결성된 고민석 밴드. 소프라노 색소폰 고민석, 기타 김기중, 베이스 노태헌, 드럼 이윤창, 피아노 윤지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
ⓒ 고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
고민석 밴드를 이끌고 있는 고민석은 여수 낭만포차거리, 을왕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유명 관광지에서 '색소폰 버스킹'을 하면서 인기를 얻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다. 소프라노 색소폰은 색소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역대를 지닌 싱글 리드 관악기다. 모던 재즈 시대 이전에는 음색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다가 미국의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인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이 연주하면서 대중화되었다.
부드럽고 낭만적인 스무스 재즈 연주로 유명한 케니 지(Kenny G)가 대표적인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다. 고민석은 예명을 '케니 고'(Kenny Go)라고 지을 정도로 케니 지의 연주에 큰 영향을 받았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을 색소폰을 통해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국내 실력파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인의 밤', 부산.울산.대구의 '재즈페스티벌,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에서 공연활동을 펼쳤다. 2023년 1월 발표된 가수 의현의 싱글 앨범 <우리 사랑을 시작했어>에도 참여했다.
▲ 고민석 밴드는 26일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공연을 연남스페이스에서 열었다. |
ⓒ 고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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