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측정 거부한 검사…대검, 감찰 지시

김영원 2024. 4. 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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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한 데 이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나섰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A 검사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 검사는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거부 이틀 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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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한 데 이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나섰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A 검사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 검사는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거부 이틀 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 남부지검이나 서울고검이 아닌 대검 감찰부에서 즉시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고, 대검 감찰부는 이날 감찰에 착수했다. 또 이 총장은 법무부에 즉시 A 검사에 대한 직무 정지를 요청했다.

대검 관계자는 "대검 감찰부가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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