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추경 예산안 7조3129억원 편성 … 2160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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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7조3129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7조969억원보다 216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도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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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7조3129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7조969억원보다 216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26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7억원 ▲자체 수입 212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616억원으로 총 2160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383억원 ▲교육사업비 520억원 ▲시설사업비 1328억원 ▲예비비 등 96억원을 늘리고 ▲운영비 및 내부보유금 167억원을 줄였다.
도 교육청은 돌봄과 배움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복지, 자립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교육생태계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돌봄·늘봄 확대 69억원, 다자녀 교육비 및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가 지원 65억원, 책임교육학년 및 기초학력 보장 지원 42억원 등 교육복지 관련 주요 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지원 30억원,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24억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내실화 17억원, 교원 치유 및 교육활동 보호 12억원 등 미래교육 실현과 교육생태계 조성 관련 주요 사업도 반영했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후시설 개선 406억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356억원,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61억원 등을 반영하고 교원 수당 인상분 등에는 192억원을 증액했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은 최근 급감한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가용재원으로만 편성했다”라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지원을 우선해 담았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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