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650선 회복…금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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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650선으로 올라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2%) 오른 856.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포인트(0.79%) 오른 860.00로 개장해 852.80~862.80 사이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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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마감…개인·기관 ‘동반 매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650선으로 올라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출발해 장중 2660선(2662.10)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14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2억원, 53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2%)·SK하이닉스(4.22%)·기아(1.37%)·POSCO홀딩스(0.51%) 등이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3%)·삼성바이오로직스(-1.28%)·현대차(-0.20%)·셀트리온(-0.45%) 등은 하락했다.
특히 KB금융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KB금융은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데 이어 주주환원의 일환인 배당 정책을 공개해 하루만에 무려 9.67% 급등했다. 이에 그동안 시가총액 상위권을 지켰던 네이버는 이날 0.66% 떨어지며 KB금융에게 시총 10위 자리를 넘겨줬다.
KB금융의 강세로 금융주들이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받으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7.47%)·하나금융지주(6.01%)·메리츠금융지주(2.44%)·우리금융지주(2.35%)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내 금융주가 동반 상승했다”며 “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불황 속 물가상승) 우려가 과도한 것으로 인식해 미국 빅테크 상승과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2%) 오른 856.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포인트(0.79%) 오른 860.00로 개장해 852.80~862.80 사이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 114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이 9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그렸다. 에코프로비엠(0.85%)·HLB(0.46%)·리노공업(1.00%)·이오테크닉스(5.04%) 등이 강세를, 에코프로(-1.94%)·엔켐(-0.71%)·셀트리온제약(-0.88%)·레인보우로보틱스(-0.70%)·HPSP(-3.9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환율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75.3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73.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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