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3000t급 함정 에콰도르 국방부와 약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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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000t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 서명을 마치고 에콰도르에 본격적인 양여 절차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지난 25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3001함 양여에 관한 약정서 서명을 한 데 이어, 전남 목포에 있는 3001함을 찾아 인수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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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000t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 서명을 마치고 에콰도르에 본격적인 양여 절차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지난 25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3001함 양여에 관한 약정서 서명을 한 데 이어, 전남 목포에 있는 3001함을 찾아 인수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에 양도하는 3001함은 해양경찰 역사 최초의 3000t급 함정으로써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형 경비함정으로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돼 지난달 11일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30여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퇴역했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3001함을 한국 내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하고, 운용 요원들에 대해 함정 운용술 등 인수 교육을 마친 후,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할 계획이다.
3001 함정은 에콰도르 해군의 기함으로서 영해 주권 수호, 마약 및 해상범죄 단속, 불법 조업 차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3001함이 에콰도르 해군에 배치되면 해양에서의 국방·치안·안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국 해역을 연평균 60여척 통항하는 한국 국적 선박에 대해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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