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아침마다 마시는 주스에 '이것' 꼭 넣는다는데… 건강 효과는?

이슬비 기자 2024. 4.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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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37)이 자신만의 아침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사나의 냉터뷰'에 출연한 변요한은 "아침에 모닝 주스로 마, 바나나, 아몬드 우유, 아카시아꿀을 함께 넣어서 갈아서 마신다"며 "이렇게 먹으면 포만감도 생기고, 아침부터 혈색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체내 칼륨과 마그네슘 간 균형이 무너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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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37)이 자신만의 아침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배우 변요한(37)이 자신만의 아침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사나의 냉터뷰’에 출연한 변요한은 “아침에 모닝 주스로 마, 바나나, 아몬드 우유, 아카시아꿀을 함께 넣어서 갈아서 마신다”며 “이렇게 먹으면 포만감도 생기고, 아침부터 혈색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계속 마시는 게 지루해지면, 중간에 다른 재료도 가끔 같이 넣고 갈아서 마신다”고 했다. 변요한이 공개한 아침 주스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마
마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마는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점액질 속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마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로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바나나
바나나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바나나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이고, 배고픔을 달래준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 속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한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체내 칼륨과 마그네슘 간 균형이 무너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외에도 ▲콩팥 질환 ▲저혈압 ▲당뇨병 등이 있다면 바나나를 다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몬드 우유
아몬드 우유는 동물성 우유에 비해 단백질·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열량이 낮다. 동물성 우유가 200mL당 130kcal인 것에 비해, 아몬드 우유는 같은 용량에 45kcal로 열량이 약 3분의 1정도이다. 아몬드 우유에는 올레인산이 포함돼 있는데, 올레인산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 우유는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E도 풍부하다. 동물성 우유와 두유, 귀리 우유 등에 다량 함유된 칼륨과 인의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만성 콩팥 질환자에게 아몬드 우유는 대체재가 될 수 있다.

◇꿀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당분이 많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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