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 고등학생 가상현실(VR)교육으로 산재 예방

강민한 2024. 4. 26.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안전보건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우수한 인력과 가상현실(VR)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내실을 기했다"며 "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노동자인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산업안전상생재단 직업계고 9개 ‘찾아가는VR안전보건교육’
지난해 2개교 시범운영 결과 만족도 94%이상으로 9개교 확대
지난 22일 거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안전보건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2개고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만족도 94%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의 산업재해 건수(2018년 3건→2022년 22건)증가에 따라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9개에 교육을 한다.

현대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비영리 공익재단인 산업안전상생재단에서 경남도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경남도와 산업안전상생재단 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과 부딪힘, 끼임 등의 재해 사례를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간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상현실(VR) 체험 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교육과 OX퀴즈 등을 통해 경품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2일 거제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고, 김해건설공고, 창원공업고, 경남자동차고 등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9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우수한 인력과 가상현실(VR)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내실을 기했다”며 “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노동자인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산업현장에서 일할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려 한다”며 “재단은 안전보건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컨설팅, 교육지원 등 도내 노동자의 안전보건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