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이런 꿈' 꾼 아이… 커서 성공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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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꿈의 기준을 높게 세운 아이가 어른이 돼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휴스턴주립대 등 공동 연구진은 아이슬란드 청소년 1800여 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해 이들의 청소년기 목표와 이후 성취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청소년기에 높은 학업 목표를 가지면 이를 이루기 위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하고 공부 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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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주립대 등 공동 연구진은 아이슬란드 청소년 1800여 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해 이들의 청소년기 목표와 이후 성취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인생 목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했고, 이런 목표들이 성인이 돼서 학업과 직업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커다란 인생 목표가 미래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을 알아냈다.
이런 경향은 특히 학업이나 직업적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학업 목표를 높게 설정할수록 더 양질의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연구진은 "학업 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학업 목표"라며 "학업 목표가 높으면 덩달아 성취도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청소년기에 높은 학업 목표를 가지면 이를 이루기 위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하고 공부 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기에 높은 직업 목표를 세운 참가자는 성인이 돼서도 비교적 명망 있는 고소득 직업군에 속했다. 어렸을 때 높은 성공 기준을 설정하게 되면 도전 정신과 노력의 강도를 높여 삶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휴스턴대 로디카 다미안 심리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와 인생 목표를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은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학회에서 출간하는 '사회심리학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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