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건 싫어”...주차장 월 정기권도 ‘플랫폼’ 시대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4. 4. 26. 09:42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 연 평균 38% 성장
쏘카 자회사 모두컴퍼니가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의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은 연간 평균 38% 성장을 이어왔다. 2022년 월 평균 3500건 판매됐지만 올해 1분기에는 월 평균 7000여건이 판매됐다.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 상품의 특징은 ‘단순하다’는 것이다. 주중·주말, 주간·야간 등 정기 주차가 필요한 요일과 시간대에 맞춰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찾고 가격 비교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모두의주차장 앱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월 정기’ 탭을 클릭해 노출되는 주변 주차장을 이용 시간 등에 맞춰 선택하면 끝이다. 결제일 기준 구매 다음 날부터 바로 이용 가능하고, 앱 내 입력된 차량번호를 바탕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입출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간 직장인들은 정기 주차가 필요한 경우 근무지에서 가까운 주차장을 개별로 알아본 뒤 전화 혹은 직접 방문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의주차장에 따르면 이용자 70% 이상이 첫 구매 이후 매월 정기 주차권을 연장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 상품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대와 요일에 맞춰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격 비교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라며 “3년간 연평균 38% 이상 판매량이 성장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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