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논의 제자리…강기정 광주시장 발언 유감

김영균 2024. 4. 25.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군공항의 전남 무안 이전 논의에 대해 마련된 소음대책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전남도가 유감을 표했다.

강 시장이 진정성을 갖고 무안군민들과 대화에 나서줄 것을 기대했으나 강경 발언에 이전 논의가 제자리로 돌아간 형국이다.

전남도는 25일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지원 방안 구체성 갖고 무안군민과 대화” 기대
무안국제공항. 전남도 제공


광주 군공항의 전남 무안 이전 논의에 대해 마련된 소음대책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전남도가 유감을 표했다. 강 시장이 진정성을 갖고 무안군민들과 대화에 나서줄 것을 기대했으나 강경 발언에 이전 논의가 제자리로 돌아간 형국이다.

전남도는 25일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 같은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그렇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전남도는 또 “광주시의 진정성과 이전지역 지원 방안의 구체성에 대해 무안군민들이 이해할 때까지 가슴을 터놓고 대화 나누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