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 개최

서명수 2024. 4. 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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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 포스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4월 24일(수) NIA서울사무소에서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A가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써 국가·사회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현안을 발굴하고 AI 기반 해결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의견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사회현안 이해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 NIA는 ‘인공지능 활용 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NIA의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이는 NIA가 인공지능 활용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으로 ①AI싱크탱크 기능강화, ② AI활용‧확산 공통기반 고도화, ③AI선도모델 조기 개발‧확산 등의 3대 전략과 이를 위한 9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NIA는 첫째, AI싱크탱크로서 AI 도입‧활용 방법론 개발‧보급, AI 활용 문화 조성 지원, 글로벌 AI거버넌스 협력 등을 통해정부의 종합적인 AI전략‧정책을 지원하고, 둘째 AI 도입-활용-확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AI 일상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AI기술‧서비스에 대한 검증‧실증 환경 및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제공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에 AI 도입과 활용 촉진을 지원하며, 끝으로, AI활용 선도사업 등을 통해 AI 초기 수요를 적극 발굴‧창출하고, 보편적 AI서비스 개발‧보급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향유하는 ’AI 포용사회‘ 실현과 함께 글로벌 AI 리더십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인 NIA 4.0에 대해 NIA 박상현 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는 ▲‘AI 시대, 우리 일자리는 안전한가?’, ▲‘공공서비스에 생성형 AI 도입 가능한가?’를 주제로 2개의 세션과 ▲‘AI 시대, 한국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NIA 역할’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종합토론을 진행했으며, 민원기 NIA경영전략자문회의 의장이 모든 토론의 좌장을 맡아 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각 세션별 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시대, 우리 일자리는 안전한가?’를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AI 시대, 사라질 일자리와 새로운 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오삼일 팀장(한국은행), 박가열 부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최윤혁 센터장(산업일자리전환 전문컨설팅(고용노동부 무료지원) 사업책임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용진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해당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 가속화에 따른 일자리의 소멸과 생성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해 산·학·연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공공서비스에 생성형 AI 도입 가능한가?’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공공서비스에 생성형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최재원 교수(순천향대), 최호진 선임연구위원(한국행정연구원), 이범수 본부장(세일즈포스), 장환석 수석(바이브컴퍼니), 정병주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해당 세션에서는 국민이 체감 가능한 범정부적 ‘공공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입 전략에 대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AI 시대, 한국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NIA 역할’에서는 글로벌 AI 패권경쟁 시대에서 한국형 AI 전략과 그 과정에서 NIA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김진형 교수(카이스트), 김현철 교수(고려대), 이지혜 부사장(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용진 본부장, 정병주 본부장, 김은주 본부장(이상 NIA)이 종합토론에 참여하였다.

NIA 황종성 원장은 “AI 시대에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 문제를 이제는 AI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사전에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며 “NIA는 AI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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