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p53 돌연변이’ 난치성 암환자 임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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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난치성 암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최초의 p53 목표 항암제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인 에이디엠코리아를 통해 진행할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사업의 첫 단추로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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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난치성 암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 측에 따르면 p53 유전자 돌연변이는 거의 모든 암세포에서 발현되며 특히 난소암, 자궁암, 식도암 등의 난치성 암의 원인이 된다. 그간 p53 유전자 돌연변이 암세포를 직접 겨냥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지만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p53 돌연변이 암세포만 사멸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 암세포 대사 경로 조절을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약물 내성 및 암세포 전이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항암제와 함께 쓰면 단일 치료법 대비 항암 효과가 더 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최초의 p53 목표 항암제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인 에이디엠코리아를 통해 진행할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사업의 첫 단추로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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