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든 판다에 깔려 발버둥치는 中 사육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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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덩치 큰 판다 두 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사육사는 다치진 않았으나 공격적인 판다의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SBS는 중국의 동물원에서 야외 사육장으로 나온 판다 두 마리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사육사의 영상을 보도했다.
이러한 판다의 공격적인 행동은 매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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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덩치 큰 판다 두 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사육사는 다치진 않았으나 공격적인 판다의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SBS는 중국의 동물원에서 야외 사육장으로 나온 판다 두 마리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사육사의 영상을 보도했다. 그런데 판다들은 사육사에게 달려들어 세게 밀치더니 뒤로 넘어뜨렸다.
사육사가 팔로 밀어내면서 벗어나려고 애써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표정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육중한 판다 두 마리에 깔려 꼼짝하지 못했다. 나중에는 발만 보일 정도로 풀더미에 아예 파묻혔다.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깜짝 놀라 동물원 측에 “빨리 와 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육사는 가까스로 빠져나왔고, 동물원 측은 사육사가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다의 공격적인 행동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지나친 장난기라는 분석이 있고, 유대관계가 쌓인 사육사와 놀다가 벌어지는 일이라고도 보고 있다.
판다가 사람을 공격하면 거센 힘 때문에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판다는 보통 몸무게가 100㎏이 넘고 무는 힘도 불곰이나 사자 못지않기 때문이다. 과거 쇠창살형 우리에 갇힌 판다에게 관람객이 가까이 다가갔다가 심하게 공격당한 사례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번식기나 새끼를 키우는 경우, 아프거나 다쳤을 때 판다가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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