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한국서 성별 확정 수술→임신·출산 포기…의사가 사과도" (내편하자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랜스여성 방송인 풍자가 성별 확정 수술 당시를 떠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풍자는 "나는 한국에서 성별 확정 수술을 했다"고 운을 뗐다.
풍자는 "우리는 수술을 하면 출산 관련해서는 싹 끝나는 거다"라며 "그래서 (의사가) '나중에 아이 없어도 괜찮으시겠냐'고 계속 물어보더라. 그 얘기를 거의 한 시간을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풍자는 "난 여기까지도 너무 감사하다"며 출산 포기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 사는 삶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트랜스여성 방송인 풍자가 성별 확정 수술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U+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편-내편하자3'(이하 '내편하자3')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풍자는 "나는 한국에서 성별 확정 수술을 했다"고 운을 뗐다.
풍자는 "우리는 수술을 하면 출산 관련해서는 싹 끝나는 거다"라며 "그래서 (의사가) '나중에 아이 없어도 괜찮으시겠냐'고 계속 물어보더라. 그 얘기를 거의 한 시간을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수술 동의서 사인 직전까지 계속된 의사 확인 끝에, 출산 포기를 동반하는 어려운 수술이 결정됐다고.
한혜진이 "나는 풍자가 아이를 상상해 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레 말하자 풍자는 "나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풍자는 "내 인생에 아이는 없다"며 "나는 여자로 살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아이는 나에게 없는 일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는 "산부인과 가면 선생님이 '풍자 씨 임신..'하다가 '죄송합니다'라고 한다"고 고백하기도.
그러면서 "죄송할 일이 아니다. 내가 선택한 건데 왜 죄송하냐"며 "나는 임신보다 더한 걸 선택한 건데, 나는 그걸 알고 시작한 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풍자는 "난 여기까지도 너무 감사하다"며 출산 포기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 사는 삶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STUDIO X+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강제추행 폭로 후…선우은숙·친언니, 처참한 근황
- '이동국 딸' 재아, 테니스 선수 은퇴→재수술 후 근황 포착
- '이다인♥' 이승기, 뭐하나 봤더니…"아이 보고 있어" 딸바보 근황 [엑's 이슈]
- '장동건♥' 고소영, 본인 미모 닮은 딸 공개…우월 DNA 가족
- 강지영 '공무원 저격' 논쟁 심화…"경솔"vs"왜곡 해석" [엑's 이슈]
- '7kg 감량' 성시경, 다이어트 성공했는데…"죽었다는 옛날 얼굴 안 나와" (먹을텐데)
- "방송 나가도 괜찮아?"…최초 '탈북 아이돌' 나오나 [엑's 이슈]
- 한예슬, 럭셔리 신혼여행 자랑 …♥남편 사진도 공개
- 김호중 잘못은 공황 탓 판단 미스뿐?…또 과잉보호면 '사면초가' [엑's 이슈]
- '선업튀' 개그 소재 호불호…"불쾌해" vs "옛날 감성" 시끌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