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가전제품이"...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박근아 2024. 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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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앓는 주민이 거주지인 17층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아래로 던지다가 응급입원 조치됐다.

24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아래로 던진 주민을 보건소와 협업해 응급입원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낮 12시 58분께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위험한 물건들을 아래로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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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정신질환을 앓는 주민이 거주지인 17층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아래로 던지다가 응급입원 조치됐다.

24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등을 아래로 던진 주민을 보건소와 협업해 응급입원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낮 12시 58분께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위험한 물건들을 아래로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집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문을 잠든 채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오래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가족 말을 토대로 투신 우려도 있다고 보고 소방 당국과 함께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오후 3시 55분께 경찰특공대가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A씨 집 안으로 진입해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

다행히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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