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서 나온 기타가 11억원...'누구 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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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이 1960년대에 사용한 12현 기타가 한 주택의 다락방에서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초에는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갖고 있다가 도난당한 베이스 기타가 51년 만에 발견돼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1960년대에 레넌이 도난당한 기타는 2015년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241만 달러(약 33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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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이 1960년대에 사용한 12현 기타가 한 주택의 다락방에서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기타는 1965년에 발매된 앨범 '헬프' 녹음을 위해 쓰였던 악기다.
이 기타는 다음달 경매에 부쳐질 예정인데, 경매인들은 기타의 가격이 최대 80만달러(약 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엔 옥션 관계자들은 이 기타를 감정하기 위해 영국에 갔다가 기타가 발견된 집의 쓰레기통에서 기타 케이스도 발견했다.
이 기타는 레넌이 같은 시기 활동한 팝 듀오 '피터 앤드 고든'의 고든 왈러에게 선물했는데, 이후 그의 매니저 등을 거치며 존재가 잊혀졌다.
줄리엔 옥션은 다음 달 29일 미국 뉴욕의 하드록 카페와 웹사이트에서 기타를 경매에 올릴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갖고 있다가 도난당한 베이스 기타가 51년 만에 발견돼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비틀스 멤버가 사용한 악기는 보통 경매에서 엄청난 가격에 팔린다.
1960년대에 레넌이 도난당한 기타는 2015년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241만 달러(약 33억원)에 팔렸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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