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Q 영업익 7120억…건설·리조트 호조

조인영 2024. 4. 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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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건설·리조트 부문 호조로 올해 1분기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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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유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데일리안DB

삼성물산이 건설·리조트 부문 호조로 올해 1분기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늘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상사 부문은 매출 2조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14.1% 각각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되며 전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각각 1.7%, 5.3% 줄었다.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 유지할 수 있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각각 6.9%, 200% 증가했다. 파크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 흐름,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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