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준회원되다

신문웅 2024. 4.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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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대표이사 강항식)가 지난 3월 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IPH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 기관으로 승인됐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강항식 대표이사는"이번 AIPH 가입을 통해 전 세계 화훼 전문가들과 협력·교류하며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AIPH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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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플라워파크의 비전, 발자취와 공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신문웅(태안신문) 기자]

충남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대표이사 강항식)가 지난 3월 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IPH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 기관으로 승인됐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세계 원예인들의 권익 보호와 원예산업 정보교류 활동 및 국제원예박람회를 인증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다. 현재 가입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33개국, 76곳의 회원사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꽃박람회는 준회원 자격을 얻어 협력기관으로 활동한다.

AIPH 총회에서 "꽃박람회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이 주체가 되어 법인을 설립하고 축제를 운영하는 건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100년을 내다보고 '화훼 대한민국', '화훼도시 태안'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부분 또한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팀 브리어클리프 AIPH 회장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는 AIPH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강항식 대표이사는"이번 AIPH 가입을 통해 전 세계 화훼 전문가들과 협력·교류하며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AIPH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원 가입 승인서
ⓒ 신문웅(코리아플라워파크 제공)
 
다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 꽃지 해안공원 일대가 충청남도 소유(토지)로 2024년 5월 31일부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임대해서 사용 중 이던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이전 장소인 네이처월드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세계튤립박람회가 현재 열리고 있다
ⓒ 신문웅
향후 구상에 대해 강항식 대표이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를 진행해 오면서 그간의 고충과 축제라는 불투명한 시장성 등이 발목을 잡기에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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